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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의 원인과 예방법

by 뽀대나는판다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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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가며 깜빡깜빡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늘 하던 단순한 업무도 잊어버리다 보면 '나 치매인가?' 라는 걱정이 들게 됩니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70만명에 육박하며, 치매는 한번 진행되면 완치되지 않기 때문에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iStock

치매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을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합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버명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은 원인을 알수 없는 신경퇴성행성 질환으로 치매환자의 50%가 여기에 해당하고 중풍등 으로 발생하는 뇌의 혈액순한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5%를 차지합니다. 이 밖에도 다른 원인으로 인한 치매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발병하는 정확한 이유는 연구중에 있습니다.

 

 

치매 증상

 치매와 건망증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가 초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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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억력 저하
 건망증이라면 생리적인 뇌의 현상으로 기억을 못하더라도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을 되살리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언어 장애

 가장 흔한 증상으로 물건의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을 더듬고 대화중에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현상인 '명칭 실어증'입니다.

 

3.계산 능력의 저하

  흔히 하던 돈 관리를 못하게 되고, 숫자 셈에 있어 버벅거리고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4.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나타나다가 증상이 진행되면 자주 다니던 길에 대한 방향감각을 잃어 버리고 자기 집을 찾지 못한다거나 집 안에서 주방, 화장실, 안방 등을 혼동하는 경우가 나타 납니다.

 

5. 성격, 감정의 변화

 평소에는 온순하고 꼼꼼한 성격의 사람이 일도 대충대충하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전에는 매우 의욕적이던 사람이 매사에 무관심해지는 감정의 변화가 많이 관찰됩니다. 특히 우을증이 동반되는 경우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반대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수면장애가 동반될수 있습니다.

 

 

치매 자가 진단과 예방법은?

 이 질환에 걸리면 뇌가 손상을 받아 신체기능이 점점 떨어지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이런 치매에 관련된 치료법은 지금도 연구중이지만 사실상 걸리면 완치 될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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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

  1.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이 자주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다.
  2. 오늘 날짜와 요일을 잘 모른다
  3. 약속을 자주 잊어버린다
  4. 단순한 산수와 같은 계산이 어렵다
  5.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자주 화가 난다
  6.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7. 길을 잃어버려 헤맨 적이 있다
  8. 무기력하고 우울할 떄가 많다
  9. 물건을 찾으러 갔따가 잊어버리고 그냥온다
  10. 물건을 놓고 오는 일이 자주 있다
  11. 자기의 생일이나 나이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12.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해서 입지 못한다
  13.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는다
  14. 몇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15.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자주한다

위 테스트 항목 15가지중 6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되니 전문의에게 상담을 보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치매 검사를 꺼려하지만 치매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 고통받을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최대한 빠르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매 예방법

 치매를 막는 최선책은 가장 좋은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 햇볕 쬐기 & 생선 섭취 :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와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뇌에 아밀로이드반(노인반)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으로 나타나 치매를 막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밀로이드반은 치매환자들의 뇌에 나타는 특징으로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해볕을 쬐기 입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의 3가지 형태 중 하나인 DHA는 치매의 진행을 늦추기 때문에 해당 영양소가 풍부한 고등어,꽁치,연어 등 등 푸른생선을 섭취하는것이 좋으며 이뿐 아니라 호두, 달걀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있으니 같이 섭취하면 좋다.


2. 두뇌게임 : 연구에 따르면 두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것과 치매를 예방하는 것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숫자 퍼즐 게임이나 가로 세로 낱말 맞추기, 짧은 디털게임 등 두뇌 자극 활돌을 하면 치매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커피마시기 : 커피에는 치매의 발병과 진행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치매위험이 6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질환의 발병을 2~4년간 지연 시켰다고 합니다.

 

4. 명상하기 : 어떤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에게 2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시킨결과 인지 테스트에서 훨씬 나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또 명상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5. 당분섭취 줄이기 : 인슐린은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때 뇌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아밀로이드반이 형성되고 치매를 발생시킬 수 있어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6. 숙면취하기 : 숙면을 취하면 멜라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로이드반이 생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며,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7. 사교적 활동 : 나이가 들면 외로움을 느끼기 쉽고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 더 심해집니다. 사회적 상호작요을 포함한 인지적 활동들은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기 떄문에 가족이나 친구와의 모임, 취미 활동은 치매를 막는 좋은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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