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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수소화물차 : 화물차도 이제는 친환경

by 뽀대나는판다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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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목) 평택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친환경 화물차 보급 및 물류센터 구축' 업무 협약을 맺은 국내 1호 민산 수소화물차를 전달했습니다.

 

 

평택시의 수소화물차 도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내연기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연간 미세먼지(PM10) 배출량이 153배,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141배 많아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충전 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 대형화물차에는 적합하지 않아 그 대안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주행 거리도 긴 수소화물차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수소화물차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평택시는 올해부터 4억5000만 원(차량 가격의 60%)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고, 첫 번째 사업 대상 수소화물차가 30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되었습니다.

 

해당 수소화물차는 350kM 고효율 모터, 180kM 연료전지스택, 72kM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약 57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민간 상용 부문에서는 국내 첫 번째로 수소화물차가 도입된 것을 기념해 평택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11톤급 수소화물차 한 대를 추가 도입하며, 내년에도 보조금 사업을 지속한다 말했습니다.

 


 

국내 수소화물차 도입은 미래 모빌리티에 산업에 상당히 고무적이나 아직까지 문제점도 있습니다. 국내 수소 충전 시설이 아직 부족함은 여전합니다.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경제를 확산시키기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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