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정체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분유정체기. 저희 아이도 생후 70일이 지나면서 갑자기 분유 먹기를 거부하고 성장이 멈춰 걱정하던 중 여러 매체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았으나.. 워낙 케바케라 이것저것 방법들을 동원 현재는 분유를 어느 정도 먹고 있습니다. 해서 오늘은 분유정체기의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분유정체기?

딱히 용어 정의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흔히 분유정체기, 분유감소기, 분유거부, 성장정체기 등으로 불리며 분유정체기는 말 그대로 우리 아기가 평소에 먹던 양보다 분유를 덜먹고 먹지 않으려고 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아기는 모든 장기가 완성되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후에도 성장을 해서 일정 시간이 지나 기관들이 다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때문에 태어나 급성장을 겪기 대문에 영아기는 급속한 성장과 발달을 하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태아기부터 만 2세까지의 영아기에 키는 1.5배 정도 자라고 체중은 3배 정도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성장하면서 수명 주기 동안 가장 높은 체중 증가율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사람에게 밥이 주식인 것처럼 아기들은 분유가 주식이기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한다면 영아기 성장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아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위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유정체기는 안일한 마음으로 지나치면 안 됩니다.

 

 

2. 분유정체기 극복방법

사실 아이가 왜 먹지 않는지 조차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 등을 시도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 젖병확인하기

분유정체기에 들어선 아기의 1회 수유시간이 15분 이상이라면 젖병을 한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수유시간이 길다는 건 젖병에 너무 많은 공기가 들어차 잘 나오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아기가 젖병을 빨 때 거품이 많이 발생하니 이점을 유심히 살펴보시고 젖병꼭지를 한 단계 높여주시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젖병꼭지의 구멍을 조금 넓혀 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아기의 행동 확인하기

아기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불편함을 몸짓과 울음으로 얘기합니다. 만약 아기가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무엇인가 몸이 불편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분유정체기가 의심되는 아이의 행동으로 다리를 들었다가 내렸다를 반복하고 이유 없이 울기도 한다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분유정체기를 겪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아기의 배를 마사지해주시고 다리를 배 쪽으로 눌러주듯이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기의 관절 부분은 연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천천히 진행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3) 강화분유, 고에너지 조제분유 사용

분유정체기의 가정 걱정되는 부분은 아기의 성장정체와 감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들은 태어나서 만 2세까지를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때 형성된 기초 건강이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충분한 영양섭취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성장뿐만 아니라 신경의 발달과 장기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단백질과 에너지의 비율의 권장사항이 8.9%~11.5%이기 때문에 수유 횟수를 늘리는 것보다 한번 먹을 때 권장 열량을 채워주는 고에너지 조제분유나 강화분유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제품을 선택함에 앞서 전문과와의 상담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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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정체기는 어떤 아기든 겪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때문에 부모님들은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하시고 분유를 잘 먹던 잘 먹지 않던 일관적인 태도로 이뻐해 주셔야 아기가 삐지지 않아 분유정체기를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내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확인해 주시고 그에 맞게 아이에게 수유를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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